배달민족의 문자? 한글, 가림토의 비밀![20화]

4천 년 전 단군 조선 시대 학자 을보륵이 절벽에 가림토 문자를 새기고 그 빛이 현대 서울 야경의 한글 자모로 변하는 웅장한 일러스트

퇴근길 버스 안에서, 혹은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 우리는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켭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그리운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 "보고 싶다."

우리가 무심코 두드리는 이 '한글'이라는 문자.

공기처럼 너무나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살지만, 세계 언어학자들은 입을 모아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지적 성취", "모든 문자의 꿈"이라고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위대한 문자가, 1443년 어느 날 밤 세종대왕 한 분의 머릿속에서 '제로(0)' 상태로 번개처럼 창조된 것이라고 믿으십니까?

우리는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세종이 창제하기 전까지 우리는 문자가 없는 '까막눈' 민족이었다고 말입니다.

만약, 세종대왕께서 직접 "나는 새 글자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고백하셨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매일 쓰는 'ㄱ, ㄴ, ㄷ' 속에 4천 년 전 단군 조선의 숨결이, 아니 그보다 더 먼 6천 년 전 환웅 시대의 지혜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오늘 당신이 무심코 보낸 그 문자 메시지는 전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오늘 단군 조선 대서사시 20화에서는 일제 식민 사관이 그토록 지우려 했고, 우리가 잠시 잊고 지냈던 우리 민족의 '지적(Intellect) 족보'를 완벽하게 복원하려 합니다.

이것은 먼 과거의 역사 타령이 아닙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칼 대신 펜으로, 무력 대신 문화로 나라를 지켜낸 당신 안의 [지성의 뿌리]에 관한 뜨거운 증명입니다.

늦은 밤 집현전에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해례본과 고대 가림토 비석을 비교하며 연구하는 책상 위의 모습

1. 세종대왕의 충격 고백, "자방고전(字倣古篆)"의 진실

우리는 교과서에서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밤을 새워가며 한글을 '창제(Creation)'했다고 배웁니다.

물론,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완성한 위대한 성군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의 진실이 담긴 <세종실록> 25년 12월 조를 펼쳐보면, 우리의 상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충격적인 문장이 등장합니다.

"언문은 모두 옛 글자를 본받아 되었고, 새 글자는 아니다(字倣古篆 并非新字)."

이것은 실록 사관의 기록이 아닙니다. 세종대왕 스스로가 역사의 법정 앞에 서서 남긴 육성 고백입니다.

"이것은 내가 세상에 없던 것을 완전히 새로 만든 것이 아니다. 아주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이 쓰던 글자(고전)를 본떠서(모방해서) 만든 것이다."

당시 최만리를 비롯한 유학자들은 "오랑캐의 글자를 쓰는 것은 중화(중국)를 버리고 스스로 오랑캐가 되는 짓"이라며 도끼를 들고 상소를 올렸습니다.

그들의 논리는 강력했습니다.

사대주의가 지배하던 시절, 중국의 한자가 아닌 다른 문자를 쓴다는 것은 곧 문명국이기를 포기하는 행위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세종이 내세울 수 있었던 최고의 명분, 그리고 그들을 침묵시킬 수 있었던 유일한 논리는 무엇이었을까요?

"이것은 오랑캐의 글자가 아니다. 중국의 것도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 전부터 써왔던, 잊혀졌던 우리 고유의 글자를 되살리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옛것을 되찾는 것이 어찌 사대주의에 어긋나는가?"

그렇다면 세종이 그토록 복원하고 싶어 했던, 최만리의 입을 다물게 했던 그 '옛 글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일부 학자들은 그것이 중국의 전서(篆字)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입니다.

한자는 모양을 본뜬 '뜻 글자(표의문자)'이고, 한글은 소리를 적는 '소리 글자(표음문자)'입니다. 그 원리 자체가 물과 기름처럼 다릅니다.

세종이 참고한 것은 바로 4천 년 전, 이 땅 만주 벌판에 존재했던 단군 조선의 소리 글자, '가림토(加臨土)'였습니다.

기원전 2181년 가륵 단군 시대에 젖은 흙판에 나뭇가지로 한글의 원형인 가림토 문자를 기록하는 손 클로즈업

2. 4,200년 전, 흙판에 새긴 사랑 '가림토 38자'

역사의 시계를 기원전 2181년으로 돌려봅니다.

단군 조선의 제3대 단군 '가륵(嘉勒)' 시대. 나라의 영토는 만주 대륙을 넘어 광활하게 뻗어 있었고, 그만큼 백성들의 사투리와 풍속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지배층은 뜻을 표현하는 '진서(한자의 원형)'를 썼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쁜 일반 백성들에게 그 복잡하고 어려운 문자는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이자 거대한 감옥이었습니다.

가륵 단군은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말 한마디 글로 남기지 못하는 것을 가슴 아파했습니다.

마치 훗날 세종대왕이 "제 뜻을 시러 펴지 못하는 놈이 하니라"라고 하셨던 그 애민 정신과 소름 끼치도록 똑같은 데자뷔(Deja-vu)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에 가륵 단군은 삼랑(관직명) '을보륵' 박사에게 엄중한 명을 내립니다.

"백성들이 쉽게 익히고, 우리말의 소리(Sound)를 정확히 적을 수 있는 글자를 만들어라."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가림토(加臨土)]입니다.

"소리를 가려 뽑아(가림), 흙(토)에 새긴 문자"라는 뜻입니다. 총 38자로 이루어진 이 문자는, 놀랍게도 현대 한글과 쌍둥이처럼 닮아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주장이 아닙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구분 가림토 & 훈민정음 구성 비고
기본 자음 (8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100% 형태 일치
가획 자음 (7자) ㅋ, ㅌ, ㅍ, ㅈ, ㅊ, ㅎ, ㆆ 소리 세기에 따라 획 추가
확장 모음 (8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천지인 합성 원리
기본 모음 (3자) (하늘, 아래아), ㅡ (땅, 으), ㅣ(사람, 이) 훈민정음 창제 원리 핵
특수 자음 (2자) ㅿ (반치음), ㆁ (옛이응) 특수 문자까지 일치
총 개수 합계: 28자 가림토 38자 중
핵심 28자 선별 계승

보십시오.

이것을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ㄱ'이나 'ㅇ' 같은 단순한 도형은 우연히 같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ㅿ(반치음)'이나 'ㆁ(옛이응, 꼭지가 달린 이응)' 같은 독특한 특수 문자까지 모양과 기능이 똑같다는 것은 계승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세종대왕은 단군 조선의 문화와 노래 처럼 우리 민족의 핏속에 잠자고 있던 '문자 유전자'를 찾아내어, 집현전의 과학 기술로 다듬고 완성시킨 위대한 계승자이자 완성자였던 것입니다.

그는 없던 것을 만든 발명가가 아니라, 잃어버린 것을 되찾은 복원가였습니다.


3. 뿌리는 더 깊다: 환웅의 '녹도문자'와 사슴의 발자국

가림토가 '어머니(모태)'라면, 그 어머니를 낳은 '할머니(뿌리)'도 존재합니다.

우리 민족의 지적 역사는 단군 시대를 넘어 배달국(환웅 시대)과 환국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리가 환국 12연방의 역사 에서 확인했듯, 우리 역사는 1만 년을 관통하는 거대한 강물입니다.

환웅 천황 시절, 신지 혁덕(神誌 赫德)이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눈밭에 찍힌 사슴의 발자국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발자국만 보고도 이것이 사슴인지 호랑이인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구나! 소리 없는 발자국이 정보를 전달하는구나!"

눈 덮인 겨울 숲속 사슴 발자국을 보고 문자의 영감을 얻는 고대인의 손과 녹도문자의 형상화

이 영감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우리 문자 역사의 시초, [녹도문자(鹿圖文字, 사슴 발자국 글자)]입니다.

이 원시적인 녹도문자가 수천 년의 세월을 거쳐 추상화되고 다듬어져 단군 시대의 가림토가 되었고, 가림토가 다시 조선 시대의 훈민정음으로 꽃을 피운 것입니다.

일제 식민 사학자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너희는 중국의 한자를 빌려 쓰다가, 15세기에 와서야 겨우 글자를 만든 미개한 민족이다. 

너희 역사에는 독창성이 없다."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6천 년 전부터 독자적인 문자를 창조하고 사용했던 '문화 종주국'이었습니다.

최근 단군 조선의 오성취루 천문학 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듯, 문자의 기원 또한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우리의 역사입니다.


4. 해외로 뻗어나간 가림토: 일본과 인도의 미스터리

더 놀라운 사실은 이 가림토의 흔적이 한반도와 만주에만 머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대륙과 해양을 누비던 개척자들이었기에, 그들의 문자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고대 가림토 문자가 한국 만주에서 일본의 아히루 문자와 인도의 구자라트 문자로 전파된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

가장 대표적인 증거가 일본의 '신대문자(神代文字)'입니다.

일본의 이세 신궁이나 오래된 비석에는 그들이 "신들의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신성한 글자"라고 모시는 '아히루 문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히루 문자를 들여다보면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가림토, 그리고 한글과 너무나 똑같습니다.

일본의 국수주의자들은 이것이 한글보다 앞선 자신들의 고유 문자라고 우기지만, 역설적이게도 그것은 고대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문명을 전파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또한, 인도의 구자라트 지방에서 사용하는 문자 역시 우리의 가림토와 자음 체계(ㄱ, ㄴ, ㄷ 등)가 흡사합니다.

일부 언어학자들은 고대 한국어와 인도의 드라비다어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우리 조상들은 반도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약소국이 아니라, 문자와 문화를 가지고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 나가 문명을 전파했던 '스승의 나라'였다는 것입니다.


5. 문자가 있었다는 것, '지성의 민족'이라는 증거

문자가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단순히 글씨를 쓴다는 차원이 아닙니다. 

지식을 축적하고, 법과 질서를 세우며, 후대에 지혜를 전달할 수 있는 고도의 지적 문명 시스템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단군 조선이 범금팔조라는 엄격한 법 으로 거대한 사회를 다스릴 수 있었던 것도, 말로만 전해지는 주먹구구식 통치가 아니라 '기록된 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문자가 없었다면 법치 국가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반만년 지킨 자녀 교육의 지혜 가 끊어지지 않고 현대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힘도 바로 이 '문자의 기록' 덕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칼과 창으로 남을 정복하고 피를 흘리게 한 야만적인 역사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붓과 먹으로 진리를 기록하고, 사람을 깨우치게 했던 '지성(Intellect)의 민족'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자부심을 가져야 할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Q&A: 한글의 모태, 가림토 5가지 핵심 진실

Q1. 가림토는 누가, 언제 만들었나요?

A1. 단군 조선 3대 단군 가륵(BC 2181년) 때입니다.

삼랑 을보륵 박사가 왕명을 받아, 말이 통하지 않는 백성들을 위해 정음 38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훈민정음보다 3,600년이나 앞선 역사입니다.


Q2. 한글과 가림토, 정말 관계가 있나요?

A2. 모태(Mother)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세종실록은 "옛 글자를 모방했다(자방고전)"고 명시하고 있으며, 한글 28자 중 25자 이상이 가림토와 형태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Q3. 가림토 이전에는 문자가 없었나요?

A3. 있었습니다.

환웅 시대(배달국)에 신지 혁덕이 사슴 발자국을 보고 만든 녹도문자(사슴 발자국 글자)가 우리 문자의 시초입니다.


Q4. 가림토가 실존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A4. 세계 곳곳에 흔적이 있습니다.

<환단고기> 기록뿐만 아니라, 일본의 신대문자(아히루 문자), 인도의 구자라트 문자 등 해외 곳곳에서 가림토의 흔적이 발견됩니다. 

이는 우리 문자가 국제적으로 교류되었음을 보여줍니다.


Q5. 이것이 우리 삶에 왜 중요한가요?

A5. 자부심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문화를 베끼던 민족이 아니라, 창조하고 전파했던 '문화 주권국'임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부심은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는 정신적 힘이 됩니다.


6. 당신의 말 속에 1만 년의 얼이 숨 쉰다

지금, 다시 당신의 스마트폰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메시지 창에 깜빡이는 커서를 보십시오.

당신이 무심코 입력하는 그 자음과 모음 하나하나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 6천 년의 시간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눈 쌓인 들판에서 사슴 발자국을 보며 지혜를 얻었던 신지 혁덕의 창의성,

4천 년 전 말 못 하는 백성의 답답함을 풀어주려 고민했던 가륵 단군의 뜨거운 애민 정신,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문자를 완성한 세종대왕의 자주정신까지.

현대인이 스마트폰으로 한글 메시지를 보낼 때 고대 조상들의 손이 함께 타이핑하는 감동적인 오버랩 장면

우리는 식민지 노예의 후손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가 끊어진 고아도 아닙니다.

인류 문자의 시원을 연 위대한 지성(Intellect)의 적통 후예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반도체로, K-컬처로, 한강의 기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그 저력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수천 년 전부터 "기록하고, 연구하고, 백성을 위해 소통하려 했던"지독한 '지식 탐구의 유전자'가 우리 핏속에, 그리고 우리가 쓰는 이 글자 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삶이 고단하고 내일이 불안하게 느껴지시나요?

스스로를 너무 작게 느끼지 마십시오.

당신이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 당신이 적어 내려가는 글 한 줄 속에 1만 년을 견뎌온 민족의 거대한 힘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 자부심이 당신의 오늘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는 말과 글이 살아있는 한,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정신을 기억하는 한,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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